5월 맬론차트 TOP100 (5월 13일 기준)

어제 친구랑 시내에 나갔다가 갑자기 친구가 갑자기 너무 노래방이 가고싶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갔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가다보니까 정말 생각나는 노래가 하나도 없어서 가만히 앉아만 있으니 친구가 혼자 30분을 불렀다고 너무 목이 아프다고 좀 부르라고 타박을 하더라구요. 

그제서야 노래를 찾으려고 멜론을 켰습니다. 노래를 자주 들어도 옜날 노래나 팝송 항상 듣는 노래만 듣는데 그 노래들은 또 부를수가 없는 노래들이어서. 어떤건지 아시죠? 듣기는 좋은데 부를 순 없는 노래... 

그래서 멜론 TOP100 차트를 들어가서 노래 제목을 쫘악 확인했습니다. 그래도 귓동냥으로 들은것들이 있다보니까 아는 노래 제목들이 있어서 몇개 예약해서 부를 수 있었어요. 

그리고선 다짐했습니다. 집에가서 꼭 TOP을 다 듣고 노래 제목도 좀 외우기로.

노래 제목 외울 겸 맬론 차트 1위부터 100위까지 정리 한번 들어갑니다.

1위는 바코드 라는 곡이네요. 랩인가봐요. 저는 랩은 안듣습니다. 랩 배틀 붙는 프로그램들도 있던데 그런거 보면 허세만 느껴져요. MC몽 노래 같은 랩은 좋아하는데.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 이 노래는 많이 들어봤네요. 사랑을 했다 아이콘 이노래도 정말 좋더라구요. YOU 멜로망스 이노래도 진짜 좋아요. 표절 논란이 있었던 뿜뿜도 많이 들었던 노래이네요. 요즘처럼 걸그룹 아이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마당에 고의적 전략으로 이렇게 나온 것 같아요. 머리 잘 쓴 것 같아요. 좋은 짓은 아니지만. 

멜로망스 노래가 많네요. 멜로망스 앨범 전곡을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자주 듣는 팝송인 HandClap도 맬론 차트에 무려 15위로 올라와있네요.

문문의 비행운이라는 노래도 정말 좋던데 정말 띄엄 띄엄 아는 노래가 있네요. 21위부터 30위까지 나머지 노래는 다 모르는 노래입니다.

31위 부터 40위까지는 아는 노래가 2곡 있네요. 윤종신의 좋니와 Shape of you.

41위 부터 50위 구간에는 아는 곡이 3곡이나 있네요. 볼빨간사춘기의 첫사랑, 아이유의 밤편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제가 시대를 느리게 타서 보통 제가 알고 있는 노래는 그래도 나온지 조금 된 노래들일텐데 이 노래들은 기간이 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순위를 유지하고 있나봐요.

4월에 벚꽃날리는 봄이 왔어서 그런지 그 여파로 벚꽃엔딩이 순위에 올라가있네요. 벚꽃엔딩은 매년 봄마다 다시 돌아올거예요.

멜로망스의 짙어져. 저 노래도 제목이 익숙한데 들어봐야겠습니다. 도깨비 OST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도 아직 많이 듣나봐요. 도깨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노래도 너무 좋았죠.

이 구간에는 아는 곡이 하나도 없네요. 어반자파카랑 헤이즈 좋아하는데 이것도 플레이리스트에 찜찜.

이 구간에도 역시나 아는게 없습니다.

가시나가 아직까지 있네요. 꽤 지난 노래일텐데 노래는 진짜 좋더라구요. 춤도 눈에 확 띄고. 여기도 멜로망스 노래가 있네요. 멜로망스는 꼭 전곡 다 들어보는 걸로. 100곡을 다 듣는다고 한들 몇곡이나 기억에 남을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최신곡중에 노래방가서 부를 수 있는 서너곡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다 들어보고 그래도 한 10곡 정도는 제목 들으면 음이랑 가사가 생각나고, 노래를 들으면 제목이 떠오를 수 있겠끔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들어보고 진짜 추천하고 싶은 노래가 많이 있으면 추천곡 목록으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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